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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최저임금 2차 협상 11,460원 vs 10,070원 과연?

by endless77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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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다시 한 번 팽팽히 맞섰습니다.

노동계는 11,460원을, 경영계는 10,070원을 제시하며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누구 말이 더 설득력 있는지,

우리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시선으로 풀어봤습니다.

또 돌아온 최저임금 협상, 올해는 다를까?

여름이면 어김없이 뉴스에 등장하는 단골 이슈, 바로 최저임금입니다.

2026년 적용될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2차 수정안을 내놨는데요, 그 금액 차이가 무려 1,390원.ㅠㅠ

 

노동계는 11,460원, 경영계는 10,070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별 차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29만 원 차이입니다.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에겐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갈리는 걸까요?

 

누구의 입장이 더 현실적이고, 우리는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양측의 주장, 환급 시나리오,

그리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 조금 더 와닿으실 수 있게 풀어드릴게요.

노동계 vs 경영계,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

노동계는 이렇게 말합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그대로입니다.  월세는 뛰고, 밥값도 올랐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아요. 지금 최저임금으로는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벅찹니다.”

그래서 노동계는 11,460원을 요구했습니다.

단순한 인상률 싸움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는 겁니다.

 

반면 경영계는 이렇게 말하죠. “자영업자들도 살기 어렵습니다. 장사도 안 되고 인건비도 부담인데, 여기서 또 올리면 정말 문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낸 안이 10,070원.

물가 상승분은 반영하되,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입니다.

 

서로 하는 말이 다 맞는 것 같죠? 그래서 협상이 어렵습니다.

누구도 틀렸다고 말할 수 없기에, 해마다 같은 논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지금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양측 안을 절충할 방법을 찾고 있고,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낼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작년에도 결국 공익안으로 결론이 났거든요.

 

※ 2026년 최저임금 심의요청일은 2025년 03월31일이며, 이로부터 90일 이후의 날짜는 2025년 6월29일,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여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내에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을 해야함

 

마지막 결정 시한은 8월 5일입니다.

그 전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표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최저임금, 그 숫자 안에 담긴 진짜 이야기

우리는 흔히 최저임금을 “경제 이슈”로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사람 사는 이야기입니다.

청년 알바생, 편의점 야간 직원, 동네 미용실 보조, 그들에게는 최저임금이 곧 월급 전부입니다.

 

반대로 동네 분식집, 동네 카페 사장님에겐 최저임금이 곧 가게의 존폐를 결정짓는 변수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숫자 하나가 한 사람의 생계, 또 다른 사람의 생존과 맞닿아 있는 겁니다.

 

노동계든, 경영계든 조금만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이번 2026년 최저임금 결정이 단순히 "얼마 올릴까"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여름, 그 숫자가 어떤 결론을 맺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는 꼭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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