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어떤 단계인가요?
테슬라는 2025년부터 미국 오스틴 지역에서 제한적인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모델Y 차량을 로보택시로 운영하며, 사전에 설정된 구역(지오펜스) 내에서만 주행합니다.
요금은 고정형이며, 앱을 통해 호출하고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 자율주행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차량에 안전요원이 동승하거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완전자율주행(L4~L5)이 아닌 레벨 2~3 수준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FSD)’을 기반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기술의 수준과 한계
현재 기술 수준
- 카메라 기반의 비전 시스템(FSD Vision)을 사용
- 라이다, 레이더 없이 영상 인식 AI로 모든 주행 판단
- 지정된 구역 내에서 제한된 자율주행만 가능
한계와 우려점
- 비, 눈, 어두운 밤 등 환경 변화에 취약함
- 차선 변경, 좌회전, 도보 인식 등에서 오류 사례 다수 보고됨
- 원격 제어 시스템은 통신 지연, 해킹 등에 대한 위험 존재
-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자율은 아직 실현되지 않음
🔮 앞으로의 전망
일론 머스크는 2026년까지 수백만 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향후에는 현재 차량이 아닌, 로보택시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버캡(Cybercab)'이 등장할 예정이며, 더 넓은 도시 구역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이 병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법적 규제, 도로 인프라, 보험 문제, 윤리적 책임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용화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한국 도입 가능성은?
현재 테슬라 FSD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한국 정부와 협력하여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기술 자체는 도입 가능하지만, 실제 서비스 시작까지는 교통법, 보험, 데이터 보호 등 여러 제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빠르면 2~3년 이내 실증사업이 시작될 수 있지만,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는 2028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핵심 요약
- 현재 테슬라 로보택시는 제한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
-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아직 레벨 2~3, 완전 자율은 아님
- 기술적 오류, 환경 취약성, 원격 제어 한계 존재
- 향후 '사이버캡' 전용 로보택시와 도시 전체 확대 목표
- 한국 도입은 실증사업부터 시작될 가능성 높음
테슬라 로보택시는 미래 이동수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기술적, 법적, 사회적 준비가 필요한 ‘과도기적 실험’에 가깝습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과 제도의 균형 있는 발전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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